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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맨유에서만 463경기 출장' 캐릭, 마지막 경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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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머게시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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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서만 12년동안 뛰었던 캐릭이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주장으로 현역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그래픽 = 골닷컴 박성재 디자이너)

[골닷컴] 김재현 에디터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원을 오랫동안 책임졌던 마이클 캐릭이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캐릭은 13일(현지시간) 열리는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최종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선수 생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맨유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이미 경기 전 영국 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캐릭은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홈 팬들 앞에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캐릭은 2016/17 시즌 종료 후 맨유와 1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선수로서의 활약을 더 이뤄가려는 의지를 보였으나 한동안 심장질환으로 인해 2017/18 시즌에는 많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대신 그는 맨유의 플레잉 코치 직을 수행했고 내년 시즌부터 곧바로 정식적으로 팀의 코치직을 맡는다.

이번 시즌 맨유의 주장직을 수행한 캐릭은 비록 리그에서는 1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지만, 맨유의 2007/08 유럽 축구 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의 전성기를 이끈 멤버 중 유일하게 아직 맨유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1999년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선수 커리어를 시작한 캐릭은 2004년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64경기에 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2006년 맨유로 팀을 옮겼다.

이후 2006년 찰튼 애슬래틱과의 경기에서 맨유 데뷔전을 치른 캐릭은 맨유에서 다섯 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했으며, UEFA에서 주관하는 유럽 대회 또한 2번(2007/08 챔피언스리그, 2016/17 유로파리그)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처럼 캐릭은 자신의 전성기와 함께한 팀에서 주장으로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편, 캐릭의 현역 시절 마지막 경기가 될 맨유와 왓포드의 경기는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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