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펌)회사에 불륜 사건 터짐



루리펌)회사에 불륜 사건 터짐

역배만보면짓는개 0 161

1편


 


먼저 바람핀 대리는 29살이고 결혼한지 3달됨.


 


아내 분 빡쳐서 멘트 던질 때마다 나오는 정보로 역산 중인데 최소 아내랑 결혼하기 두달전부터 양다리 걸쳤다는 계산이 나옴. 진짜 서로 엄청 친하다는 생각은 했는데 불륜 관계일 줄은 몰랐다.


 


여과장님은 오늘 출근 안하심. 대리 아내분 날뛰는 걸로 보아서 오늘 출근했으면 생명의 위협 각이다.


 


아내 분은 진짜 완전 빡돌아서 오늘 다들 출근하기 전인 8시에 처들어왔는데 원래 외부인 출입 목적에 따라 1층 경비팀 쪽에서 막거든?


 


목적 듣자마자 하이패스 였다고 함. 경비팀이 사무실 앞까지 일일히 카드 찍어드렸다고.


 


아 가장 중요한 대리는 지금 핸드폰 전화 문자 다 안됨.


 


과장님은 차장님하고 통화 딱 한번 됬는데 죄송하다 말하고 끊음.


 


지금 차장님이 존 나 공손하게 커피 타와서 직접 이야기 중이신데 어우...아내분 성깔 대단하신 듯.


 


차장님은 진짜 출근하자마자 갑자기 눈탱이 처맞은건데 차장님한테 히스테리 장난 아님.


 


ㅋㅋㅋㅋㅋ 후기 꼭 쓴다.


 


 


 


 


2편


 


사실 진전된 건 별로 없음.


 


하필 오늘 좀 늦게 와서 이걸 처음부터 못 본게 아쉬울 뿐임.


 


바람 핀 대리랑 과장님은 여전히 연락 안하고 잠수 중이고, 처들어오신 아내 분은 과장님 머리채 잡아보기 전까지는 안 나갈 기세고, 차장님은 지금 2시간 넘게 부하 관리 못해서 정말 송구스럽고 면목 없고 죄송하다며 고해성사 중임.


 


그리고 경비팀에서 왜 순순히 통과 시켜줬냐고 주작이다 아니다라며 싸우는 사람들 많은데 우선 우리는 1층 쪽에 커피숍이랑 편의점 하나씩 세 준거 빼면 우리가 건물 통채로 쓰고 당연히 경비팀도 우리 회사 시설관리 정직원임.


 


그리고 경비팀에서 우리 부서에 전화 건 다음에 올려보낸 거고. 그니까 그거 가지고 그만 좀 처싸우셈.


 


그리고 얼평 해보자면 바람 핀 대리는 솔까 뿅뿅뿅뿅 같이 생겼는데 과장님은 좀 예쁨.


 


그리고 당연히 과장님은 그 대리 결혼할 때 갔다. 우리 부서원들 다 갔거든. 나도 가서 5만원 뜯겼는걸.


 


질문 들어온 건 대충 답변 한 거 같은데 빼먹은 거 있으면 댓글로 달면 답변하겠음.


 


 


 


3편


 


차장님이 진짜 미친 듯이 전화랑 문자로 애원해서 2시 쯤에 과장님 회사 들어왔는데 ㅋㅋㅋㅋ 아내 분 격투기 배우신 줄 ㅋㅋㅋㅋ


 


'싸움나면 말려야지...' 생각하며 보고 있는데 어 하는 사이에 머리채 잡고 따귀 날림.


 


옆에 있던 차장님이 1차로 말리고 우리도 다 달라붙어서 뜯어 말렸는데 와...씨...아내 분 존 나 서럽게 우시는데 뭐 어째야 할지 모르겠더라.


 


차장님이 진짜 정말 하드캐리 해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이런 모습 보기 좋지 않습니다...' 이러면서 아내 분 달랜 뒤에 과장님이랑 아내분 데리고 밖으로 나가셨고 아직도 안 들어오고 계심.


 


그전까지는 걍 팝콘 각이였는데 귀싸대기 날아가고 아내분 우는 모습 보니까 뭔가 좀 기분이 이상하더라.


 


갑자기 현실감이 넘친다고 해야 하나.


 


일단 차장님이 그 아내 분 상대하면서 곁다리로 들은 거랑 점심 먹으면서 들은 소문이랑 뭐 그런 것들 정리해보면.


 


1. 바람 핀 대리가 사귄 건 현재 아내랑이 먼저임. 지금 결혼한 아내랑은 입사 전부터 사귀었다고 하니까 입사 후에 과장님을 만났다 쳐도 아내랑 만난 게 먼저임.


 


2. 과장님이랑 언제부터 사귄지는 아무도 모름. 진짜 이 둘이 '사귄다'고 눈치 깐 사람이 지금까지 회사에 한명도 없었다.


 


3. 아내 분한테 걸린 이유가 존 나 첨단시대의 산물인데 그 대리랑 아내 분이 사는 아파트에는 현관에 cctv 카메라 같은 게 있나봄.


 


그니까 누가 문 열면 집 안에 있는 중앙 제어 패널 같은 거에 누가 들어온지 찍히는 거지.


 


거기에 어제 점심 무렵에 대리님하고 과장님이 집에 들어온 게 찍힌거임. 그리고 이 둘이 집에 한 두번 들어온 게 아니라 함.


 


와....대리 이 새끼 그동안 툭하면 거래처 핑계대고 밖에 나갔거든. 그럼 그 중에서 과장님도 밖에 나가 있었을 때는 전부 둘이 만나 서 떡친거라고 생각하면 되는각?


 


4. 아무도 다른 부서에 이야기 안 한 거 같은데 반나절만에 회사 전체에 소문 쫙 퍼짐. 아까 점심 먹는데 죄다 우리랑 같이 먹으려 하더라. 인싸된 기분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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