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프리시즌부터 '삐걱'…무리뉴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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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프리시즌부터


주축 다 빠진 프리시즌에 이어 금요일 개막전…속 타는 무리뉴 감독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지난 5년 연속으로 프리미어 리그 우승이 없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2018-19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주춤하고 있다.

현재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맨유의 올 시즌 첫 공식 경기는 내달 11일 새벽(한국시각) 레스터와의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이다. 이날 경기는 현지시각으로 금요일 저녁에 열린다. 맨유와 레스터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모두 토요일, 혹은 일요일에 프리미어 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무리뉴 감독은 이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시즌 준비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잉글랜드 일간지 '가디언'을 통해 "방송사가 우리를 잘 대해주지 않는 이유로 금요일 경기를 하게 됐다. 이 때문에 더 많은 문제가 복잡해졌다"고 설명했다.

물론 무리뉴 감독의 불만은 단순히 타 팀보다 개막전을 하루, 혹은 이틀 더 일찍 치르게 돼서가 아니다. 맨유는 현재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했는데, 월드컵과 부상은 물론 개인 사정을 이유로 주축 선수 대다수가 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특히 맨유는 지난 시즌 도중 영입한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가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미국 투어에서 완전히 빠질 위기에 놓였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걱정스럽다. 필요한 선수들과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상태로 프리미어 리그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정말 나쁘고,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는 선수에게는 물론 우리 팀에도 좋지 않다. 그렇다고 누군가를 탓할 수도 없다. 조만간 산체스가 팀에 합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에게는 안토니 마샬, 산체스, 그리고 마타가 프리시즌부터 호흡을 맞춰보는 게 매우 중요하다. 특히 로멜루 루카쿠, 제시 린가드, 마커스 래쉬포드가 없는 지금은 더 그렇다"고 밝혔다.

맨유는 무리뉴 감독이 언급한 선수 외에도 올여름 영입한 미드필더 프레드가 월드컵 출전 후 휴식, 측면 수비수 디오고 달로트가 부상 탓에 미국 투어에 합류하지 못한 상태다. 이 외에 월드컵에 출전한 다비드 데 헤아, 네마냐 마티치 등은 다음 주에 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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