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감독 레나르, 다음 주 거취 결판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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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감독 레나르, 다음 주 거취 결판 난다



주가 치솟은 레나르 감독, 다음 주 모로코 축구협회장과 만나 거취 결정한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러시아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주가가 급상승한 에르베 레나르 모로코 감독이 조만간 거취를 결정할 전망이다.

모로코는 최근 종료된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하며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모로코는 이란, 포르투갈, 스페인을 상대한 조별 리그 세 경기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모로코는 202년 만에 복귀한 월드컵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때문에 레나르 감독은 월드컵이 끝난 후 일본, UAE, 이집트, 알제리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가 한국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 포함됐다는 얘기도 나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레나르 감독은 현지시각으로 오는 23일 모로코 축구협회와 직접 만나 거취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미 그는 알제리의 감독직 제안을 거절했다. 레나르 감독은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모로코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아프리카 팀을 맡지는 않겠다"고 선언했다. 실제로 모로코와 알제리는 치열한 라이벌 관계를 맺고 있다.

프랑스 출신 레나르 감독은 프랑스, 잉글랜드 하부 리그와 베트남에서 활동하며 지도자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가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건 2008년 잠비아 대표팀을 맡으며 아프리카 무대로 진출하면서부터다. 레나르 감독은 2010년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에서 14년 만에 잠비아의 8강 진출을 일궈냈다. 이어 레나르 감독은 2012년 대회에서는 잠비아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후 레나르 감독은 앙골라와 코트디부아르, 프랑스 리그1 구단 소쇼와 릴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후 2016년부터 모로코를 맡았다. 그는 코트디부아르를 이끈 2015년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두 팀과 함께 아프리카 무대를 평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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