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MLB] 류현진 vs 폴 골드슈미트



[인사이드MLB] 류현진 vs 폴 골드슈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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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조의 스타트(2경기 2승 2.08)를 끊은 류현진(31·LA 다저스)이 9일 오전 8시45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시즌 세 번째 등판에 나선다. 
 
류현진에게는 시즌 첫 원정으로, 류현진은 포스트시즌을 포함한 세 번의 부시스타디움 등판에서 2013년 7이닝 7K 무자책(5안타 무볼넷)과 2014년 6이닝 4K 1실점(5안타 1볼넷) 2017년 6이닝 4K 1실점(3안타 1볼넷)으로 모두 호투했다(ERA 0.95). 
 
류현진 최근 5경기(정규시즌)

홈 : 7이닝 0실점 (4안 0볼 5삼) [승]
홈 : 6이닝 0실점 (4안 0볼 8삼) [승]
원 : 6이닝 1실점 (4안 2볼 3삼) [승] *솔로홈런
홈 : 6이닝 1실점 (4안 0볼 8삼) [승] *솔로홈런
홈 : 7이닝 2실점 (6안 0볼 5삼) [승] *투런홈런

5승 1.13 (32이닝 4실점) 2볼넷 29삼진 
 
류현진은 이번에도 상대 1선발인 마일스 마이콜라스(30)와 대결한다. 류현진은 지난해부터 에이스급 또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투수들(4월의 숀 머나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잭 윌러, 매디슨 범가너, 잭 그레인키)과 벌인 7번의 승부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2자책 이하로 버티며 평균자책점 1.40(45이닝 7자책)을 기록하고 있다. 
 
통산 100번째 경기(99번째 선발)에 나서는 류현진에게는 진정한 천적이 두 명 있다. 놀란 아레나도(27·콜로라도)와 폴 골드슈미트(31·세인트루이스)다. 그리고 세인트루이스에는 골드슈미트가 있다. 
 
류현진 상대 성적

아레나도  : OPS 1.811 (.579 .600 1.211)
골드슈미트 : OPS 1.367 (.423 .483 0.885)
 
골드슈미트와 승부에서 중요한 첫 번째는 카운트 싸움에서 리드를 잡는 것이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타자들은 유리한 카운트에서의 평균 타율이 0.289였다(불리한 카운트 0.198). 그러나 골드슈미트는 카운트가 유리했을 때 타율이 무려 0.529로 메이저리그 1위였다(2위 제이디 마르티네스 0.500, 3위 마이크 트라웃 0.488). 지난해 첫 10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내지 못했던 골드슈미트는 현재 7경기에서 5홈런 9타점(.259 .394 .815)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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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후 홈런 3위&타점 1위인 놀란 아레나도와 홈런 10위&타점 5위인 폴 골드슈미트는 강점이 확연하게 다르다. 아레나도가 몸쪽이 대단히 강한 타자라면 골드슈미트는 바깥쪽이 강한 타자다. 골드슈미트는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의 뒤를 이어 바깥쪽 공을 반대편으로 가장 많이 넘기는 타자다. 아래는 골드슈미트와 아레나도의 지난해 홈런 히트맵이다(출처 베이스볼서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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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골드슈미트와의 대결은 몸쪽 승부를 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지난해 시즌 첫 경기에서 골드슈미트의 애리조나를 만난 류현진은 3.2이닝 3실점(5안타 5볼넷)으로 부진했다. 1회 류현진은 초구 볼(91마일 패스트볼) 이후 2구 패스트볼(90마일)을 바깥쪽으로 던지다 2루타를 맞았다. 7이닝 2실점 승리를 따낸 9월1일 경기에서도 류현진은 골드슈미트에게 1회 투런홈런을 맞았다. 초구 몸쪽 커터(87마일) 이후 2구 커터(86마일)를 바깥쪽으로 던지다 맞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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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5월2일 경기에서 골드슈미트를 삼진으로 잡아낸 공은 몸쪽으로 절묘하게 들어온 커브(5구)였다(헛스윙 삼진). 9월1일 경기에서 유격수 땅볼(4구 커브)과 중견수 플라이(3구 커터)를 잡아낸 공 역시 모두 몸쪽 공을 던져 골드슈미트의 반응을 이끌어낸 것이었다. 즉 골드슈미트와의 싸움에서 류현진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전장'은 몸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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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수술 이전 류현진은 패스트볼 구속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투수였다. 바깥쪽 체인지업을 승부구로 쓰려면 우타자의 몸쪽으로 패스트볼을 던져야 하는데, 구속이 잘 나오지 않는 날은 몸쪽으로 패스트볼을 찔러넣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류현진의 고민을 해결해 준 공은 커터였다. 커터 장착 이후로는 패스트볼보다 훨씬 안전한 커터를 가지고 몸쪽 승부를 하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지난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류현진은 커터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이에 커터 숫자를 20개에서 10개로 줄였다. 또한 우타자에게 던진 것은 대부분 바깥쪽을 타고 들어오는 백도어 커터였다. 그러나 골드슈미트에게 바깥쪽 커터는 대단히 위험하다. 
 
2017년 이후 9번의 대결에서 7타수3안타 2홈런(2루타) 2볼넷 2삼진인 골드슈미트와의 승부에서 체인지업 결정구 못지 않게 중요한 공은 몸쪽 커터다. 만약 커터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구속을 끌어올린 패스트볼이 그 역할을 대신해야 한다.

기사제공 김형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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