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티비 해외축구중계 , 해외스포츠중계 , nba 중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제목 : 흔들리는 오세근, 불안해진 KGC
댓글 0 조회   13

작성자 : 유머게시판관리자
쪽지 보내기 게시글 보기



시즌 초반 오세근의 경기력이 좋지 못하다. 팀의 중심인 오세근이 흔들리면서 KGC의 행보도 불안해지고 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71-73으로 패했다.


오리온은 제프 위디, 최진수, 김강선이 부상으로 모두 결장한 상황. 심지어 첫 경기에서 3차 연장 경기까지 치러 체력 문제도 안고 있었다. 여러모로 KGC가 유리했던 경기. 하지만 KGC는 이날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인 끝에 오리온에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개막 3경기에서 1승 2패. 시즌 전 SK와 더불어 '2강'으로 꼽혔던 팀이라기엔 스타트가 영 좋지 못하다. 개막전에서 전자랜드에 패한 것은 물론이고 유일하게 승리한 삼성전에서도 한때 16점 차 리드를 내줄 정도로 경기 내용이 썩 좋지 못했다. 과정과 결과 모두 불만족스러운 것이 현재 KGC의 상황이다.


KGC의 시즌 초반 행보가 이렇게 불안한 이유는 뭘까.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을 수 있겠지만 일단 오세근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개막 3경기에서 오세근은 27분 8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7.3점 4.3리바운드 야투율 41.7%를 기록하는 데 그치고 있다. 부상 여파로 경기력이 썩 좋지 못했던 2019-2020시즌(26분 59초 13.8점 야투율 51.5%)보다도 폭발력과 효율성이 더 줄었다. 그간 팀의 대들보였던 선수라기엔 코트 내에서 보여주는 플레이가 너무 불안해졌다.


현재 오세근에게 가장 큰 타격을 주고 있는 것은 골밑 마무리 능력의 급격한 감퇴다.


데뷔 이래 오세근은 페인트존에서 꾸준히 50% 중반대에서 60%를 상회하는 야투 성공률을 기록해오던 선수였다. 4개를 던지면 적어도 2개 혹은 3개까지는 마무리할 만큼 페인트존에서 공격 효율이 높았다는 뜻. 탄탄한 상체와 파워를 이용해 슛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고 여기에 영리한 피벗 플레이를 더해 여유 있게 페인트존에서 득점을 쌓는 것이 오세근의 강점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상황이 꽤 다르다. 아직 표본이 적긴 하나, 개막 3경기에서 오세근은 페인트존에서 6.3개의 슛을 던져 3.0개의 슛을 성공하는 데 그치고 있다. 성공률이 47.4%로 데뷔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림 근처로 범위를 좁히면 이 문제는 더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올 시즌 오세근의 림 근처 야투 성공률은 41.7%. 이전 세 시즌(65.6%, 63.8%, 64.2%)와 비교했을 때 20% 이상 내려갔다. 오세근의 골밑 마무리 불안은 KGC의 팀 전체적인 공격 밸런스에도 결국 영향을 미치고 있다.


0d9f4d54a56005019799198d7bc96de7_1602818634_8166.jpg
 


KGC 김승기 감독은 시즌 초반 오세근의 컨디션이 정상적이지 못하다고 말한다.


김승기 감독은 "세근이가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다. 재활 훈련과 팀 훈련을 오가는 것을 반복하다보니 경기 체력을 다 끌어올리지 못했다. 그런 상태에서 경기에 뛰다보니 판단력도 흔들리는 것 같다. 그렇다고 뛰게 하지 않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경기에 뛰면서 계속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현재 KGC의 부진의 책임을 오세근에게만 전가할 수는 없다. 또 다른 베테랑 양희종도 손가락 수술 여파로 아직 경기당 10분 출전에 그치고 있고 이재도, 문성곤 등 다른 국내 자원들의 시즌 초반 경기력도 기대 이하다. 최고의 외국선수 조합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얼 클락-라타비우스 윌리엄스 콤비의 시너지도 아직은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김승기 감독의 시즌 전 선언대로 KGC가 올 시즌 대권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어쨌든 오세근의 반등이 필요하다.


김승기 감독은 "오세근이 살아나야 우리 팀도 우승 도전이 가능해진다. '건세근'까지 갈 필요도 없다. 세근이가 원래 기량의 70%에서 80%만 보여줘도 된다. 세근이의 몸 상태가 올라와야 우리도 치고 올라갈 원동력이 생긴다"고 오세근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 게시판에서 유머게시판관리자님의 다른 글
제목